패션 의류

봄을 위한 아우터: 토마스모어(Thomas More) 프렌치 워크 자켓 구입, 후기

김슈슈슈 2026. 4. 19. 22:07

날씨가 풀리며 가볍게 툭 걸칠 아우터가 필요해진 요즘(벌써 많이 더워졌지만). 아내의 선물 덕분에 토마스모어(Thomas More)의 프렌치 워크 자켓을 들이게 되었다.

 

1. 왜 토마스모어 프렌치 워크 자켓인가

 예전부터 프렌치 워크 자켓의 근본이라 불리는 베트라(Vetra) 자켓을 사보고 싶었다. 하지만 가격대도 꽤 있는 편이고, 워크웨어라는 카테고리가 선뜻 도전하기 어려워 늘 위시리스트에만 담아두고 있었다.

그러다 내 위시리스트 이야기를 들은 아내가, 본인이 평소 좋아하던 '토마스모어'라는 브랜드에서도 워크 자켓을 판다며 이번 기회에 한번 도전해 보자고 선물로 사주었다. 후기를 찾아보니 약간 얇다는 글이 있었지만, 가격대가 합리적이고 색감이 내가 원하던 느낌이었고 평소 옷을 잘 고르는 아내의 추천이니 믿고 도전해 보기로 했다.

 

2. 사이즈에 대한 고민

 내 신체 스펙은 176cm / 78~79kg이다. 평소 아우터나 자켓류는 거의 L 사이즈(105)를 입는 편이라, 이번에도 망설임 없이 L 사이즈로 주문했다.

29cm에서 주문했는데, 사이즈가 안맞을 경우 교환도 잘 된다고 하여 망설임없이 바로 주문했다.

배송 받아보니, 딱 잘 맞았다

 

3. 어떻게 입을 것인가

 프렌치 워크 자켓은 처음이라 코디가 어려울까 걱정했지만, 회사다닐때나 놀러갈때 대충 걸쳐입기 좋을 것 같았다. 평소 즐겨 입는 검정색 치노팬츠나 깔끔한 블랙 슬랙스에는 물론이고, 청바지에도 잘 어울릴 것 같았다.

 배송 받고나서 이렇게도 저렇게도 입어봤는데, 웬만해서는 다 잘 어울렸다. 평소 생각했던 대로 치노팬츠 슬랙스 청바지 두루두루 다 잘 어울렸다. 신발도 운동화나 구두에도 잘 어울렸다.

3월 19일에 배송 받았는데, 4월 19일인 오늘까지 한달동안 거의 매일 가지고다녔던 것 같다.

 

4. 실물 사진 및 디테일

  • 두께감: 생각했던 것보다 두께가 얇다. 하지만 오히려 이 얇은 두께감 덕분에 금방 더워지고 짧아지는 우리나라의 봄가을 계절감에 맞춰 더 유용하게 입고 다녔다. 이제 너무 더워졌지만, 반팔 위에 걸칠 수도 있을 것 같고, 가을에도 두루두루 잘 입고다닐 수 있을 것 같다.
  • 색감: 아내는 보라색 자켓이라고 하는데, 내 눈에는 보랏빛이 살짝 들어가있는 파란색 자켓 같다고 생각한다.(광원에 따라 색갈이 약간씩 다르게 보이는것 같다)
  • 디테일: 주문을 다 하고 나서야 소매 부분에 노란색 페인트 디테일이 들어갔다는 설명글을 보게 되었다. 약간 걱정하긴 했지만, 워크 자켓 특유의 감성이라 생각하니 있어도 나쁘지 않겠다 싶었다. 막상 실물로 받아보니 내 눈에는 페인트 자국이 그리 눈에 띄지 않아서 오히려 더 마음에 든다